2014년 12월16일 파스퇴르산모교실- 신촌 유플렉스 > 교육소감

2014년 12월16일 파스퇴르산모교실- 신촌 유플렉스




​신촌에서 열린 파스퇴르 산모교실~

이날은 날도 너무나 추웠구 눈까지와서 걷기도 너무나 불편한 날이었지만

강의내용중에 국악태교음악시간이 있어서 조심조심 신촌으로갔다.

파스퇴르 산모교실은 첨이라 분위기가 어떨지 몰라서 궁금하기도했는데

전에 여기 같은 장소에서 남양산모교실이 한적이있었는데

그때보다 정말 강의내용이나 모든게 알찬시간이었다.

크게 기대안하고 갔는데 강사분의 강의가 너무나 재미있었고

내용도 실제로 현실에

도움이 많이 되는것들이고 결혼한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용들이었다.




이분이 이날 강의해주신 강사님인데

말투만 들으면 옆집사시는 아주머니같은 느낌이랄까~

겸임교수님이라고 하시지만 어딘가 어수룩해보이는 말투와 교수님같지않은

털털함??ㅋㅋ

본인말씀으로 방송 나갔다가 망쳤다고..ㅋㅋㅋ

여러가지 실생활에서 가족혹은 남편과의 관계중에 일어날법한 흔한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시고

그럴땐 그냥 맘편하게 대처하는게 좋다는 명강의.ㅋㅋㅋㅋ

실제로 흔히 일어나는일들로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셨는데

산모들 여기저기서 빵빵 터졌다.ㅋㅋㅋㅋ

아마도 다들 겪는일들이라 공감대가 높게 형성이되서 그런가보다.


사람을 대하다보면 여우처럼 새초롬하고 똑부러지는 사람은 실제로로

대하기가 피곤하다는 생각부터한다.

일할때 밑에 데리고있는사람이 그렇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사람인간관계상 약간 어수룩하고 빈틈이있어보이는 사람이 실제로 더

다가가기가 쉬운법이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한 사람보다 빈틈이있어서 채워주거나

같이 있으면 덜 피곤한 사람을 찾기마련이니까...ㅋㅋㅋ

부부관계도 마찬가지인것같다.

똑부러지는 여우같은 아내도 좋지만 여러 폭 넓은 의미로 해석하면

곰을 가장한 여우같은 아내인것이다.


수많은 강사중에~수많은 산모중에 윗분의 강사님의 강의를 들을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헤아려보면 정말 희박한 확률이 아닐수가 없다.

이 모든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집에 돌아오는길은 참 기분이 좋았다.^^


이날 강의를 들으면서 쭉 한단어로 정리된게 이거였다.

곰을 가장한 여우같은 아내가되는것과 빈틈이 많지만

바보같지않은 인간관계.ㅋㅋㅋ